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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고 득점왕은 누구?

<8뉴스>

<앵커>

4강전에 접어들면서 득점왕과 MVP 후보도 서서히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설 선수는 누가 될지, 조민지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현재로서 득점왕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히바우두입니다. 신들린 왼발슛으로 지금까지 출전한 경기마다 득점해 5골로 득점왕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대로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도 득점을 올린다면, 지난 78년 세워진 ´마의 6골´ 기록을 깨고 월드컵 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팀 동료 호나우두와 독일의 클로제도 5골씩으로 공동 선두입니다. 그러나 호나우두는 잉글랜드전의 허벅지 부상으로 현재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고, 클로제도 사우디전 해트트릭 이후 파괴력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각국 미디어 관계자들 투표로 선정돼 골든볼을 받게될 대회 MVP에도 갈수록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우승이 곧 MVP 영예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4강 진출국에서 8,9명의 선수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98년 MVP였던 호나우두와 동료 히바우두, 전차군단의 거미손 칸과 헤딩왕 클로제, 터키에서는 ´빡빡머리´ 샤슈와 4강 진출 1등공신 다발라가 버티고 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우리팀에서는 이탈리아전 골든골의 주인공 안정환과 철벽방어를 자랑하는 골키퍼 이운재도 후보입니다.

새천년 축구 황제를 향한 스타열전이 어떻게 끝이 날 지, 팀의 승패 만큼이나 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전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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