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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득점왕 경쟁 본격 가동

<8뉴스>

<앵커>

월드컵 개막 3일째를 맞아 벌써부터 득점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역대 득점왕 기록이 6골인데 현재, 독일의 클로쎄가 세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월드컵은 지금까지 7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1골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득점 선두주자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 독일의 클로쎄입니다. 어제(1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본선 첫경기에서 머리로만 3골을 몰아 넣어 득점 랭킹 맨 윗칸에 이름을 올려 놨습니다.

지난 94년 바티스투타처럼 월드컵 데뷔무대를 해트트릭으로 장식한 것입니다. 78년 월드컵 이후 역대 득점왕 기록이 6골인점을 감안할 때 그 고지에 가장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클로쎄의 뒤는 덴마크의 토마손이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지역 예선 마지막 5경기에서 6골을 뽑아내, 골 감각이 최고조에 있는 토마손은 우루과이전에서 머리와 발로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초반 득점 21골 가운데 9골이 머리로부터 나와 헤딩골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는 오늘(2일) 나이지리아전에서 결승 헤딩골을 뽑아내 통산 10골로 독일의 뮐러가 보유중인 14골 최다골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경기가 하나 둘씩 열리면서 팀의 승패 못지 않게 득점왕 경쟁도 더욱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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