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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월드컵 물결넘쳐

<8뉴스>

<앵커>

가라앉은 분위기였던 일본도 오늘(31일) 개막식을 계기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경기는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일본의 현지 표정, 도쿄 방문신 특파원입니다.

<기자>

모처럼 일본도 월드컵의 색깔이 넘쳐났습니다. 서울의 개막식이 생중계되면서 일본의 눈과 귀도 자연스럽게 월드컵으로 쏠렸습니다.

{시민/일본}
"아시아 최초의 월드컵이라는 점 자체가 대단하지 않습니까? 감동했습니다."

일본 텔레비젼들은 한국의 분위기를 열광 그 자체라고 전하면서 성공적인 개막식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내 외신기자}
"개막식을 보기위해 한국에 간 일본인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주 멋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공동개최인데도 개막식 내용에 일본것이 거의 없었다는 불만섞인 소리도 나왔습니다.

일본에서는 내일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카메룬과 아일랜드,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의 E조 경기 두 게임이 차례로 열립니다.

일본의 응원단 울트라 닛폰은 대표팀을 격려하는 글을 적은 대형깃발을 완성하는등 12번째 선수로서의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마쯔시타/울트라 니폰}
"월드컵에 쓸 응원단 깃발을 만들게 돼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각 나라 응원단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공동개최국 일본 역시 월드컵 물결에 휩싸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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