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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지구인의 시선 '한국으로' 집중

<8뉴스>

<앵커>

지구촌 최대의 축제, 월드컵의 막이 오르면서 60억 지구인의 시선이 한국으로 쏠렸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일제히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쏠렸습니다. 32개 출전국뿐 만이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로 휩싸였습니다.

미국과 중.남미 사람들은 개막식과 첫 경기를 보기 위해 밤잠을 설쳤고, 유럽에서는 열성 축구팬들이 직장에 휴가까지 낼 정도로 열기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어선지 도박금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인들의 관심이 어느 대회보다 높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월드컵 성공기원 전야제가 열리는 등 지구촌 곳곳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세계 주요 언론들도 21세기 첫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막을 서울발 긴급기사로 타전했습니다.

"피버노바가 날아오르면서 세계가 멈춰섰다, "인종과 종교의 벽을 넘어 지구촌 화합의 장을 열었다" 라며 월드컵 시작을 주요 뉴스로 소개했습니다.

세계언론들은 이번 월드컵이 한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전통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함께 5년 9개월에 걸친 한국민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거뒀다며 찬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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