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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타고 경기장 찾은 FIFA 간부들

<8뉴스>

<앵커>

오늘(31일) 개막전에선 국제축구연맹, 즉 FIFA의 주요 인사들이 지하철을 타고 경기장을 찾아 화제가 됐습니다.

이밖에 월드컵 관련 소식을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 회장과 하야투 아프리카 축구 연맹 회장 등 국빈 대접을 받는 피파 간부들이 서울 지하철에 나타났습니다.

월드컵 기간동안 한국 정부가 벌이는 대중교통 권장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전용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택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철 2량을 전용칸으로 만들어 이들이 직접 시민들과 지하철 안에서 접촉할 기회는 갖지 못했습니다.

지난 54년 한국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참가했던 박재승옹 등 축구 원로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박재승/54년 스위스월드컵 한국대표선수}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첫 출전이라는 감격을 맛봤던 이들은 후배들의 선전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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