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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사고로 일대 교통 두절

<8뉴스>

<앵커>

전신주를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갓길 밑으로 굴렀습니다. 다행히 고속도로로는 전신주가 쏟아지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9일) 오전 10시 40분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톨게이트 부근에서 15톤 트레일러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전신주 10여개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이 일대 교통이 두시간 이상이나 정체됐습니다.

{목격자}
"앞에 있는 승용차가 갑자기 서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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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여객 터미널 공원에서는 46살 노모씨가 극약을 먹는 바람에 중태에 빠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수배를 받아 온 노씨는, 어제(18일) 낮 동서 44살 김모씨에게 전화를 걸다 경찰에 붙잡히게 되자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홍주봉 순경/ 연안파출소}
"(용의자를)발견하고 즉시 수갑을 채웠는데, 그 전에 약을 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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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새벽까지 이틀 동안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해 폭주족 16명을 검거하고, 불법적으로 개조된 오토바이 33대를 압수했습니다.

또 난폭 운전을 하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고 다니는 오토바이 운전자 천여명을 적발하고 차도로 걸어다니거나 무단횡단하는 보행자 천여명에게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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