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전, 필승 다짐

<8뉴스>

<앵커>

우리대표팀도 모레인 21일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스코틀랜드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 꼭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제주에서 김형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박 2일간의 꿀맛같은 휴식. 그 뒤에 찾아온 것은 단내나는 훈련이었습니다.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두고 소집된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겐 스코틀랜드전 대승의 자만심은 사란진지 오래였습니다.

패스 하나 슈팅 하나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수들은 축구종가와의 시합을 승리로 이끌겠단 결의에 차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스코틀랜드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용수는 선발 출장의 기회를 잡기위해 누구보다 많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최용수/국가대표 포지션}
"저희 팀이 좋아졌기 때문에 상대가 잉글랜드이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잉글랜드와 같은 강팀과 경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최선의 경기를 다짐했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나는 잉글랜드 강팀을 결코 두려워지않는다. 이번 경기는 선수들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최근 물오른 체력과 정신력을 자랑한 우리대표팀이 힘의 축구를 자랑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BS는 오는 화요일 저녁 6시 35분부터 우리대표팀과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한 판 승부를 생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