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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빠르면 내일 김홍걸씨 소환통보

<8뉴스>

<앵커>

대통령의 셋째아들 김홍걸씨에 대한 검찰 소환시기가 거의 확정됐습니다. 빠르면 내일(13일) 소환통보한 뒤 오는 주말쯤 부른다는 계획입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팀의 한 간부는 "홍걸씨측이 변호인을 선임하면 바로 소환일정을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홍걸씨측이 금명간 변호인을 선임할 것으로 안다고 말해 빠르면 내일 소환통보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에따라 홍걸씨는 이번주 수요일이나 목요일 쯤 귀국해 오는 주말쯤 소환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검찰은 홍걸씨를 일단 참고인 자격으로 부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홍걸씨가 몇몇 업체의 이권청탁에 개입했다는 업체 대표들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의 대가성을 입증할 만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검찰은 홍걸씨의 소환이 사법처리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캐기 위해 포스코 간부와 계열사 대표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유상부 회장도 조만간 다시 소환해 홍걸씨를 만난 경위와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과정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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