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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서울은 '유채꽃 물결'

<8뉴스>

<앵커>

서울시내와 근교의 한강둔치로 유채꽃 구경 한번 가보시죠. 유명하다는 제주 유채꽃밭 부럽지 않답니다.

임상범 기자가 유채꽃 그 향기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기자>

푸른 한강을 따라 넓게 펼쳐진 한강둔치. 그 속으로 노란 유채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5월의 싱그러움 속에 노란물결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화사한 노란빛은 고스란히 아이들의 화폭 속으로 옮겨집니다.

{정선애/초등학교 3학년}
"꽃이 너무 예뻐서 그림도 잘 그려질 것 같아요."

노란색 크레파스를 따라 초여름의 정취가 하얀 도화지에 가득 채워집니다. 유채꽃 사이로 개구장이들이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연인들도 흐드러진 유채꽃에 취한 듯 마냥 즐겁습니다.

{김인아/서울 봉천동}
"와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 낳고도 같이 와서 사진도 찍고 싶어요."

아기와 함께 나들이에 나선 부부는 유채꽃에 담긴 여련한 신혼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합니다.

{신동선/경기 구리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유채꽃 보면서 그 때 기억이 되살아나요."

끝없이 펼쳐진 노란 초 여름의 물결. 5월은 진정 계절의 여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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