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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홍걸씨 15일 소환 방침 검토

<8뉴스>

<앵커>

대통령 세째아들 김홍걸씨가 다음주초 미국에서 입국해서 15일쯤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세째아들 홍걸씨측은 다음주초 귀국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전달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걸씨는 다음주 중반인 15일쯤 검찰에 자진출석형식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과 홍걸씨측은 검찰 출석시기에 대해 이미 협의를 마쳤다는 이야기도 돕니다.

검찰은 홍걸씨가 최규선씨로부터 29억여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만큼 소환시기를 더이상 늦출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둘째 아들 홍업씨에 대한 소환시기는 당초 예정보다 늦어져 다음주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의 한 수사간부는 "아직 홍업씨에 대한 뚜렷한 범죄혐의를 찾지못했고 단순 참고인 자격으로는 부르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업씨가 친구 김성환씨와 18억원대의 자금거래를 했다는 사실은 확인했지만 이 돈이 청탁과 관련됐다는 단서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두 사람의 소환방침은 기정사실이고 다만 택일만 남았을 뿐이라며 소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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