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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고위원 7명 선출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오늘(10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구성하게 될 7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했습니다. 경선현장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주영진 기자! (네, 잠실 실내체육관입니다.) 경선결과가 발표됐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자투표로 진행된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은 조금전 저녁 8시 10분쯤 투표는 모두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투표인 명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개표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은 17명의 후보 가운데 7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한명의 당선은 이미 확정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여성몫의 김정숙 의원은 당선이 확정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나머지 16명의 의원이 6명의 최고위원안에 들어가느냐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대회장 안에서는 강재석, 하순봉, 김진재, 박희태 의원 등 구 민정계열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도는 반면 서청원, 강창희 의원 등 중도성향의 의원 등 초재선 개혁성향의 의원들이 의외로 최고위원에 선출될 것이라는 엇갈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내일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상견례를 가진 뒤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1위를 한 후보의 대표선출이 유력하지만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초에 지명직 최고위원을 임명하는 것에 맞춰 당직개편을 단행한 뒤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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