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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에 이집트 항공기 추락, 18명 사망

<8뉴스>

<앵커>

항공기 사고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 튀니지에서는 이집트 항공기가 추락해 18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 오늘의 지구촌 소식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객과 승무원등 63명을 태운 이집트 항공 여객기가 튀니지 카르타주 공항 근처의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8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모래바람을 동반한 악천후속에 무리한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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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서 약 한달 만에 또다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3층 건물 천정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면서 15명이 숨지고 6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테러가 근절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샤론의 발언 직후 레바논 남부 지역에 로켓 16발을 발사하는등 보복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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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즉위 50주년 기념행사입니다.

갑자기 20대 남자가 알몸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기념행사가 잠시 주춤했지만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알몸소동은 곧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왕 환영인파는 정작 여왕보다는 알몸 남자에게 더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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