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 인천시장에 이어 민주당 송영길 의원도 대우자동차판매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송 의원이 지난 99년 5월에 대우자판 전병희 당시 사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곧 송 의원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대학 동문 선배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전병희씨를 통해 보낸 후원금을 받아 보궐선거 자금으로 썼다며,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대우자판측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최기선 인천시장을 내일(10일) 오후 2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