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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파견…이산가족 상봉 가능성

<8뉴스>

<앵커>

특사 교환 결과에 따라서는 빠르면 다음달, 그동안 중단됐던 이산가족의 상봉이 빠르게 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개최 애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이후 1년이상 끊어진 이산가족들의 해후가 이번 특사 방북을 통해 재개될 수 있을지가 또다시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남측은 이번 특사방북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남측은 이미 두번이나 교환방문 재개를 제의했고 북측도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금강산 육로관광이나,개성공단 개발,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군사적 신뢰구축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임동원/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
"남북간 합의했지만 이행안되거나 중단된 문제해결 방안 등을 최고당국자급 특사를 통해 대화하자 제의했고, 북도 동의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같은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7차 장관급 회담 개최를 제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협추진위나 적십자 회담 같은 이미 구성된 협의체를 재가동해 남북간 현안을 풀어나가자고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부 현안에서는 남북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이를 어떻게 조율해 낼 지 임동원 특사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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