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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직원, 현금지급기 털어

<8뉴스>

<앵커>

은행강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양이에 생선을 맡긴 격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보안회사 직원이 자기가 관리하는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훔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임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기가 관리하던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금융보안회사 전 직원 27살 이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미리 빼돌린 열쇠로 현금 천 4백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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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국민은행 강도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이 38살 박모씨를 지목하고 현상금 300만원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또 은행 폐쇄회로에 찍힌 박씨의 모습을 담은 전단 5만부도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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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2시쯤 전남 목포에서는 카센터 종업원 17살 김 모군이 손님이 맡긴 차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6살 김광영씨와 26살 칠영씨 형제를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김 군은 무면허에 술까지 마신 상태였습니다.

{김 모군/피의자}
"술도 많이 먹고 면허증도 없고 그래서 도망갔어요."

경찰은 무면허에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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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쯤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등산로에서 모 여대 4학년 21살 하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수영장에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던 하씨가 타살된 것으로 보고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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