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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 50여명 집단 식중독

<8뉴스>

<앵커>

오늘(3일) 아침 일본인 관광객 50여명이 부터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을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이 구급차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된 일본인들은 모두 56명. 이들은 구토에 잦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그제 한국에 온 이들은 어젯밤 서울 이태원동의 한 대형 한식당에서 비빔밥과 갈비를 먹었으며, 점심때는 호텔에서 준 일식 도시락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지금 상태가 어떻습니까?"

{일본인 환자}
"지금도 계속 아파요."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착수해 감염원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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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에서는 38살 이모씨가 몰던 개인택시에 승객을 가장한 4인조 강도가 들어 현금 등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근처에서 비슷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하는 등 부산지역에서는 올해만 벌써 9건의 택시 강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택시기사}
"무서워서 운전을 할 수가 없어요. 빨리 잡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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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실종 엿새만에 숨진 채 발견된 6살 현 모양에 대한 경찰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국과수에 현 양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 양을 본 목격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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