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 전투기가 잇따라 떨어지자 공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공군은 100여대가 넘는 KF-16 전투기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7년 8월 경기도 여주에서 생산된지 2달밖에 되지 않은 KF-16이 엔진결함으로 추락했습니다. 그 한달 뒤 이번에는 충남 서산에서 또 한대의 KF-16이 엔진결함으로 추락했습니다.
충남 서산에서 추락한 KF-16전투기도 꼬리부분에서 불이 붙은 점으로 미뤄 엔진결함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떨어진 KF-16 전투기 3대는 모두 지난 97년부터 99년사이 국내에서 면허 생산된 최신형이어서 공군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규진 중령/공군 본부 공보과장}
"사고원인을 지금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고 조종사 진술과 정비, 안전, 감찰 등 전반적인 분야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KF-16은 물론 그동안 추락한 F-16 두대중 한대도 엔진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판명돼 엔진 공급사인 미국 '프랫 앤 휘트니'사에 별도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추락한 항공기들이 모두 '프랫 앤 휘트니'사 엔진을 달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엔진 자체를 교체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자 공군은 100대가 넘는 KF-16 전투기 가운데 2000년 이전에 생산된 전투기에 대해서는 당분간 비행을 중단시킨 채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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