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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테러용의자 등 9600명 입국 금지

<8뉴스>

송정호 법무장관은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국제 테러 용의자 3천 2백여명과 경기장 난동자인 훌리건 6천4백여명 등 모두 9천6백여명에 대해서 월드컵 기간동안 입국을 금지시킬 계획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월드컵을 무사히 치러내기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검찰도 총력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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