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서 여아시신 발견

<8뉴스>

<앵커>

도난 신고된 승용차 안에서 생후 15개월 정도된 여자 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휴일에 일어난 사건사고는 박진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오늘(18일) 아침 8시 반쯤 마산시의 한 승용차 안에서 생후 15개월 정도의 여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트렁크 안에는 20살 박모양이 갇혀 있었습니다.

박양은 어젯밤 경북 청도군에서 이 승용차에 얻어탔다 20대 남자 운전자에게 신용카드를 빼앗기고 트렁크에 감금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는 지난 달 도난 신고된 렌터카로 경찰은 경남 밀양시에 사는 27살 최모씨의 유서와 아기 사진이 발견됨에 따라 최씨를 찾고 있습니다.

----------------

현역 육군 대위 강모씨가 길가는 여성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헌병대로 넘겨졌습니다.

강 대위는 남양주시 일대에서 20살 고모씨 등 여성 5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가 어젯 밤 경찰과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

오늘 새벽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31살 이모씨등 남여 45명이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의 기습단속에 적발돼 판돈 1억5천 만원을 압수당했습니다.

이들은 공장 청원 경찰과 짜고 한판에 수백만원짜리 화투도박을 벌여온 혐의가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