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막바지 귀경길이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부나 서해안 고속도로 모두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차들이 밀리고 있지만 어제(12일)보다는 사정이 좀 나은 편입니다.
SBS 취재헬기를 연결해 귀경길 상황 알아봅니다.
최선호 기자, 지금 상황 어떤 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SBS 취재 헬기는 서울의 관문인 서울 요금소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고향을 뒤로 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귀경 차량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전조등 행렬은 저 멀리 신갈 분기점까지 약 5km에 걸쳐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차량 흐름이 더 나아 보입니다.
교통량은 어제보다 20%가까이 늘었지만, 시간대별로 교통량이 일정하게 분산되면서 오히려 흐름은 더 좋은 상태입니다.
돌발 사고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귀경 전쟁이 무난하게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갈 분기점에서 바라본 영동고속도로 모습도 상하행선 모두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 주변 국도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때문에 조금 막힌다고 국도로 빠지지 말고 고속도로를 끝까지 이용하시는 편이 지금은 더 빠를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해 구간별 교통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언구 기자 전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