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설연휴엔 각종 사고소식도 많습니다. 오늘(12일)도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부탄가스 폭발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김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4시 15분쯤 경북 영양군 입암면 노달교에서 23살 박 모씨가 운전하던 세피아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다리 아래 개울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2살 임 모씨와 21살 최 모씨 등 2명이 숨지고 박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5분쯤에는 경남 창원시 도계동 도로에서 22살 우 모씨가 운전하던 르망 승용차가 46살 우 모씨의 카렌스 승용차와 충돌해 우씨와 예씨가 모두 숨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50분쯤에는 강원도 삼척시 마교리 38번 국도에서 22살 장 모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도로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한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마천동의 한 옥탑방에서 휴대용 부탄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7살 이모 할머니와 손자 2살 문모군이 화상을 입었고 10평짜리 방이 모두 불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