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반세계화 포럼' 열려

<8뉴스>

<앵커>

오늘의 세계입니다. 세계화이냐, 반세계이냐 국제회의를 계기로 또 다시 이런 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의 삼엄한 경비망이 펼쳐진 가운데 전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의 모임인 세계 경제 포럼이 개막됐습니다.

9.11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개최지를 뉴욕으로 정한 이번 행사는 테러를 막기위해 시민과 취재진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됐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이에 맞춰 시민 운동가 만3천여명이 참석한 반 세계화 포럼이 개막됐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마찰은 없었지만, 일부 과격 단체의 시위가 예상되고 있어 경찰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이 빈 라덴의 또 다른 인터뷰 테잎을 공개했습니다. 9.11테러가 난지 20일 쯤 뒤에 알 자지라 방송과 가진 회견 테잎으로, 동굴로 은신하기 전보다 훨씬 여유있고 젊게 보입니다.

{빈 라덴}
"이슬람 율법으로는 당한 만큼 되돌려 주는 것은 테러가 아닙니다"

전 세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빈 라덴은 아직 생사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고당첨금 2백만달러, 우리돈 24억원짜리 행운을 놓고 , 타이완이 복권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판매소마다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점을 쳐서 복권의 숫자를 써넣는 사람은 오히려 젊잖은 편, 몸싸움 끝에 다치는 사람까지 나타나면서 과열 우려까지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