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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생 살해 용의자, 독일 도피 가능성

<8뉴스>

<앵커>

영국 연수생 피살.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모씨의 최근 행적이 확인됐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잠적한 민박집 주인 김씨가 나흘전 런던의 일본인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씨는 여자친구에게 현재 전화를 거는 곳이 독일이고 당분간 런던에 돌아갈 수 없다면서 수사상황을 물었다고 영국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전화발신 추적에 나섰지만, 김씨는 발신지가 확인되지 않는 할인 전화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0월 인터넷을 통해 독일에 유학중인 한국 여학생을 사귀어온 것을 밝혀내고 이 여학생을 찾고 있습니다.

김씨가 독일에 있을 경우, 이 여학생과 함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실종된 송인혜씨의 여권이 송씨가 마지막으로 묵었던 민박집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송씨의 행적은 지금도 찾지 못해 생사여부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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