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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중앙선 죽령 터널 공사 완료

<8뉴스>

<앵커>

터널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4.6km의 죽령 터널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춘천과 대구가 3시간 거리로 좁혀졌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뻗어 입습니다. 대구와 춘천까지 280킬로미터를 잇는 중부내륙의 대동맥입니다.

지난 89년 공사가 시작돼 12년 2개월만인 오는 14일 완전 개통 됩니다. 3조 7천억원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공사 구간 가운데 가장 난공사가 바로 이곳 죽령터널 공사였습니다.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사이 구비구비 고갯길을 바로폈습니다. 4.6킬로미터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터널입니다.

터널안에는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 할 수 있는 방제 시설이 있습니다. 교통사고에 대비한 안전한 대피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24개의 대형 제트팬이 설치돼 공기를 자동으로 정화합니다.

{유상하/한국도로공사 소장}
"터널의 가장 난공사는 환기를 처리하는 문제가 가장 난공사였습니다. 그 환기를 처리하기 위하여 지하에서부터 지상까지 210m의 수직갱을 부착을 했습니다."

터널 왕복 코스에서 열린 개통기념 마라톤대회에는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김기훈/강원도 원주시}
"이 중앙고속도로는 원주를 통과하기 때문에 의미있는 도로입니다."

오는 14일 터널이 완전개통되면 죽령재를 넘는데 걸리는 시간은 5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됩니다.

강원도 영서지방과 영남권을 세시간 거리로 잇는 죽령터널의 파급 효과에 지금 중부 내륙은 설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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