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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교통수단 "세그웨이" 개발

<8뉴스>

<앵커>

꽉 막힌 도로에서 한사람만 타고 있는 승용차를 보면서 일인용 자동차가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보신지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한 발명가가 바로 이런 일인용 교통수단을 발명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자전거와 소형차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 세그웨이입니다. 최고 시속 30킬로미터, 가고 싶은 곳으로 몸을 기울이면 알아서 방향을 바꿔줍니다.

손수레를 달고 다녀도 됩니다.

앞뒤로 흔들거나, 또는 손잡이를 아예 놓아 버려도 오뚜기처럼 신기하게 균형을 잡아줍니다. 비밀은 기계에 달린 자이로 스코프, 수평을 유지하는 특수 센서에 있습니다.

세그웨이는 전기로 움직여서 공해가 없는게 장점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2시간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베텐버그 /세그웨이사 대표}
"최첨단 기술의 혁명입니다.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 놓게 될 것입니다."

내후년부터 보급될 예정인 세그웨이의 가격은 우리돈으로 3백60만원, 작은 승용차 값입니다. 제작회사는 그러나 세그웨이가 전세계의 도로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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