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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6강 향한 월드컵 열풍

<8뉴스>

<앵커>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한 중국도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점치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승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은 행운을 잡았다." "16강 진출도 가능하다."

중국의 주요 언론들은 어제(1일) 있었던 조 추첨 결과에 큰 만족을 표시하며 조심스럽게 16강 진출의 가능성까지 점쳤습니다.

베이징 시내에 있는 치우미 찬팅,즉 축구광 식당에 모인 축구팬들도 조 추첨 결과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습니다.

{쑨징윈/ 중국 축구팬협회 사무국장}
"이제 중국, 한국, 일본의 월드컵입니다. 모두 16강에 들어가자."

브라질과의 경기는 힘들겠지만 코스타리카그리고 터키와는 충분히 승부를 겨룰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내년 6월 4일 광주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팀과의 첫 경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배정되는 입장권은 턱없이 모자라 벌써부터 불만의 소리가 높습니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의 열풍이 몰아쳤던 중국, 1억의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월드컵 입장권 확보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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