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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팬 '이미 마음은 한국에'

<8뉴스>

<앵커>

1억의 축구팬을 가진 중국에서도 월드컵 조추첨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추첨결과를 직접 보기위해 부산행 비행기를 타는등 월드컵 열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이승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진출에 열광했던 중국. 때문에 부산에서의 조 추첨은 하루종일 중국 축구팬들의 화제거리 였습니다. 일부 성급한 축구팬들은 아예 조추첨이 이루어지는 부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중국 축구팬}
"오늘 한국에서 조추첨이 있어서 갑니다. 이건 모두 부산행 티켓입니다."

오늘(1일) 베이징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간 중국 축구팬만 해도 150명이나 됩니다. 중국 팬들은 개막전에서 세계최강의 프랑스팀과 경기를 갖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징/축구해설가}
"프랑스와의 경기는 발전된 중국축구를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팀과의 시합은 전세계가 보기때문에 발전하는 중국축구의 모습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중국의 월드컵 열기는 중국 여행사에도 불어 닥쳤습니다. 월드컵 관광을 위해 한국행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장 쯔광/중국여행사 사장}
"중국 전역에서 하루 수천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중국전역에서 하루 수천통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보기 위해 한국에 가겠다는 중국의 축구팬이 백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조 추첨을 계기로 중국 축구팬들의 한국행 붐이 열기를 더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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