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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틀째 최고치...670선 돌파

<8뉴스>

<앵커>

요즘 주식시장 분위기는 한마디로 파죽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째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670선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박성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들이 불을 지피고 개인들이 기름을 부은 격이었습니다. 시세판은 온통 붉은 색입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9.38포인트 오른 674.56로 마감돼 지난해 9월 6일 이후 1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테러사태 여파로 급락한 지난 9월 21일의 장중 최저치 463에 비하면 211포인트, 45%나 급등한 것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매물벽인 72선을 넉달만에 회복했습니다. 최근 주가상승에는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등에 업은 외국인들의 바이코리아가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26일) 2천8백80억원을 포함해 지난달 이후 3조5천억원대를 순매수했습니다. 여기에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자 주저하던 개인들도 늦을새라 증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박종후 펀드매니저/뉴스테이트 자산운용}
"3분기에 1.8% 성장률 발표를 계기로 돈의 힘뿐 아니라 경기회복 기대까지 맞물리면서 대세상승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지수 700선 안팎까지는 별 저항 없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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