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국민의 정부 들어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의 일반 관람객이 오늘(24일)로 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청와대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에 들어온 행운의 백만번째 관람객은 수원 이목중학교에 다니는 강호규군이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는 강군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주고 청와대 방문을 축하했습니다. 강군은 대통령과 악수한 것이 무엇보다 기억에 남습니다.
{강호규/수원 이목중학교}
"인자하신 것 같고요, 손도 되게 부드러우시고..."
김 대통령은 안내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에게 청와대 역사를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학생들과의 기념촬영. 김 대통령은 학생들과 함께 청와대를 소개하는 4분짜리 안내 영상물을 관람했습니다.
청와대 일반 관람은 4월과 5월 그리고 9월과 10월의 금,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경복궁 중앙박물관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