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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패션, 천연소재와 밝은 색

<8뉴스>

<앵커>

계절은 겨울로 가고 있지만 패션계는 벌써 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는 천연소재와 밝은색이 유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화사한 꽃무늬에 풍성한 스커트가 봄의 생명력을 표현합니다. 테러와 전쟁 같은 어두운 현실에 대한 반동으로 밝고 따뜻한 색조가 주조를 이룹니다.

삭막한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욕구로 면같은 천연소재를 사용해 화려함보다는 밝고 따뜻함을 강조합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수녀복의 복고적인 라인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최연옥/디자이너}
"기존의 소프트함과 하드함을 융합해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개념으로 표현했습니다."

스물 세번째를 맞는 SFAA 서울 컬렉션은 12년의 경륜을 바탕으로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도쿄에 이어 세계 6대 컬렉션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기획됐습니다.

{설윤형/SFAA(서울 패션 아티스트 협회)회장 }
"새로운 디자이너들에게 꿈을 주고 또 이 콜렉션을 통해서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삼숙, 루비나, 장광효 등 15명의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과 김태각 등 6명의 신인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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