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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새통 이룬 대학입시 박람회

<8뉴스>

<앵커>

대학들이 입학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입학정보 박람회가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몰려 치열한 입시전쟁을 짐작케 했습니다.

동세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람회장은 어려워진 수능 탓인지 새 대입정보를 구하려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빈 공간이면 어디서나 수험생들이 가득 들어차서 받아든 입학요강을 읽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민영/수험생}
"입시자료도 구하고 상담도 하면서 자세한 정보를 구하려고 왔어요."

{노종임/학부모}
"퍼센테이지 좀 보고 교차 지원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고 왔어요. 우리아이가 수학을 잘 봤거든요."

빈 라덴 분장을 한 재학생 홍보 도우미까지 등장하는 등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들의 홍보전도 치열합니다.

심각한 대졸자 취업난 때문인지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지원학과의 졸업 후 진로문제였습니다.

{수험생}
"신방과 졸업하면 지상파 방송의 PD로 많이 진출하구요.."

각 대학별 상담창구에는 수험생들이 몰려들어 희망학과의 합격 가능여부와 전공 정보등을 물었습니다.

대입정보 박람회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주요 77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대입정보 박람회에는 특히 중위권 수험생이 대거 몰려서 중위권 학생들의 치열한 입시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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