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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실업 해소 위해 5천억원 지원"

<8뉴스>

<앵커>

뒤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가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습니다. 일단 내년에 5천억원을 지원해 인턴사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연말이 되면 계절적인 이유 때문에 청소년 실업자가 40여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5천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기호/청와대 경제 수석비서관}
"취업기회 확대와 취업능력제고를 위해 내년 초부터 5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5천억원의 예산은 13만명내지 15만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12만여명에 대해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수준의 능력을 갖춘 중년실업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홍석기/실직자}
"화려한 경력과 학력은 아무 관계가 없단말입니다. 현재 내 상태가 무직이라는 상황에 대해서 그 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 간부나 석, 박사학위를 가진 중년 실업자의 재취업을 돕기위한 전문가은행이 오늘(21일)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도 3백여통의 문의가 쇄도했고 80여명이 인터넷을 통해 등록했습니다. 전자공학박사에 경영학 박사에 모 대기업의 연구원 원장을 지낸 사람도 있습니다.

{김종갑/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유명 컨설팅 업체들이 직접 활용을 해서 해당 전문분야별로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을 하는데 활용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실직상태에 있는 고급인력은 8만 7천여명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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