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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민들, "가슴 설렌다"

<8뉴스>

<앵커>

국제자유도시가 들어서면 제주도의 모습이 완전히 바뀝니다. 우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서 돈과 사람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섣부른 실천보다는 착실한 실천이 중요합니다.

이용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시의 한 골프장입니다. 평일 비회원 입장료가 11만8천원입니다. 이 입장료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6만원대로 내립니다.

국제자유도시 계획에 따른 법 개정이 마무리되는대로 시행될 계획입니다. 제주에 나타날 변화는 이렇게 관광산업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의 기대도 이 부분에 모이고 있습니다.

{채충헌/제주시 일도이동}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면은 제주의 관광시설이 투자되고 경제가 동시에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내국인 면세점의 이익금 일부는 항공료에 지원됩니다. 항공료가 낮아지면 가격 경쟁력이 살아나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일변도였던 제주의 산업도 다양하게 변모합니다.

제주시 아라동의 이곳 13만5천평에는 연구와 교육시설 그리고 지원시설을 갖춘 첨단과학기술단지가 조성됩니다.

외국인 투자도 대규모로 추진됩니다.

{김호성/제주행정부지사}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람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상선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제주의 관광시너지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봅니다."

국제자유화도시의 계획을 지켜보는 제주도 주민들은 기대속에서 설렘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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