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전 최고위원, "정치 계속할 것"

<8뉴스>

<앵커>

민주당의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 일본에서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오늘(18일) 귀국했습니다. 정치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5박6일동안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얼굴은 밝아 보였습니다. 자신의 정치활동 여부와 관련해 권 전 최고위원은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노갑/민주당 전 최고위원}
"평소에 한 일을 그대로 하겠다는거야. 평소에 내가 해 왔던 그 일을 그대로 하겠다. 그리고 내가 언제 정치 안 한적 있냐고?"

또 민주당의 대선경선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때가 아니라며, 후보가 확정되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노갑/민주당 전 최고위원}
"누가 되더라도 경선에서 후보가 된 사람을 지원할 것입니다."

권 전최고위원은 최근 쟁점이되고 있는 3대 게이트에 대해 자신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정치활동 계속 선언은 향후 민주당의 대선 구도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정치활동에 반대하는 일부 대선주자들과 쇄신파 의원들이 다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설 수도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