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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금융상품 인기…보호장치 시급

<8뉴스>

<앵커>

요즘 인터넷 펀드나 인터넷 금융상품이 인기입니다. 짭짭할 수익이나 편리함 때문이지만 피해가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차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산영화 바람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친구입니다. 인터넷 공모를 통해 이 영화에 제작비를 댔던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원금의 3배나 되는 수익이 돌아갔습니다.

영화펀드들의 잇따른 성공으로 펀드 공모때마다 투자자들이 몰렸고 지난달 실시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편드모집은 단 5초만에 공모액 2억5천만원을 모두 채웠습니다.

최근에는 투자금액 제한을 없애고 여러 작품에 거액을 분산투자할 수 있는 기업형 펀드까지 등장했습니다.

{허태구/엔터펀드 팀장}
"투자금이 지금 마땅히 갈 데가 없는 상황에서 영화가 흥행 성공하게 되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되자 네티즌 펀드가 수요상품이 되어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계에 온라인의 편리함을 더한 인터넷 온라인계도 등장했습니다. 목돈이 필요한 사람은 앞 순번을 택해 싼이자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뒷 순번 사람은 높은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진경/성남시 신흥동}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터넷에서 계를 한다는 것도 재미있구요..."

이런 인터넷 금융상품들을 이용할 때에는 업체의 신용을 꼼꼼히 살펴야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이뤄지는 만큼 누가누군지모르는 사이에 돈만 날릴 우려가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업체를 감독할 수있는 체제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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