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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계, "양질의 유료 서비스"

<8뉴스>

<앵커>

이용료를 받는 인터넷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사용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지만 인터넷 업계에서는 불가피한 변화라고 합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인터넷 주문형비디오를 즐기며 이용료를 휴대폰으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같은 인터넷유료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등이 마련한 인터넷유료화세미나등 유료화에 대한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보급초기 회원확보를 위해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수익을 내지못해 기업의 생존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위기감때문입니다.

교육, 게임, 방송컨텐츠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유료화비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료화의 명분은 우선 안정적인 서비스제공입니다.

{장대규/SBSi 마케팅팀장}
"인터넷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VOD 등에서 불만 사항이 적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런 불만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료화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료서비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개발이 필요합니다.

{신재정/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기존의 서비스와는 다른 유료에 걸맡는 서비스, 속도 향상, 콘텐츠가 늘어나든지,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된다든지하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준높은 서비스에 대해서는 적절한 비용이 지불되고 공공성이 높은 서비스는 무료로 공유함으로써 인터넷 문화도 한단계 성숙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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