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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끝까지 국정에 전념할 것"

<8뉴스>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직에서 물어난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제했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대통령은 민주당 총재직 사퇴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브루나이 정상외교 중에도 국내문제로 고심을 많이 했다면서 이제 흔들림 없이 국정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권말에 있다는 레임덕의 존재란 것은 일어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는 결심이 마지막 임기 마치고 청와대에서 짐싸고 나가는 날까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수행할 3대 과제로 경제 경쟁력 강화와 민생안 정 실현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또 성공적으로 치러내야할 4대행사로 월드컵 대회와 부산아시안 게임 그리고 지방자치 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4대 행사로 꼽으면서 내각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김 대통령은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었다가 충격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교육당국은 지금부터라도 진학지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중국의 WTO가입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중국시장을 개척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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