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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점 무인 단말기, "사람보다 낫다"

<8뉴스>

<앵커>

대형 유통점들이 무인단말기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자동화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낫다고 합니다.

편상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인천의 한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매장에 들어선 손님을 가장 먼저 맞는 것은 무인 단말기입니다. 고객 카드를 입력시키면 계절에 맞는 메뉴와 요리법, 재료까지 한눈에 나타납니다.

즉석에서 인쇄돼 나오는 할인쿠폰으로 음식 재료를 싸게 살 수도 있습니다.

{손은미/주부}
"편리하죠, 그거 보고 잡채할때는 무슨 재료들어가니까 뭐를 구입해야 하는지 알 수도 있고.."

분기당 백만원어치 이상을 구입하는 우대고객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부점장의 핸드폰이 울려 특별 서비스를 받도록 해줍니다.

{김종호/ LG수퍼 부점장}
"고객들의 이용횟수를 늘리고 우량고객 유치해 지역주민인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에 층마다 설치된 무인단말기는 수백개에 이르는 매장의 위치를 검색해 주고 , 주변의 교통과 문화행사까지 안내 합니다. 고객들끼리 약속을 전하는 메모판 기능도 하고, 할인쿠폰도 즉석에서 발급해 줍니다.

할인점 계산대에 설치된 텔레비젼은 줄 선 고객들에게 상품정보는 물론 뉴스와 기상정보까지 알려줍니다.

{강선희/주부}
"지루함도 덜하고 광고도 보고 쇼핑에 도움이 돼요."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유통업체들의 친절 경쟁은 이제 무인 공간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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