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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 지체 점점 길어져

<8뉴스>

<앵커>

군산까지 연결된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수록 지체 구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서서울 톨게이트의 위성중계차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주시평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까지만 해도 소통이 대체로 원활했던 이곳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도 시간이 갈수록 빠른 속도로 지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후까지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구간에서만 지체 현상이 나타났지만, 귀경 행렬이 본격화되면서 남쪽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부근 중심으로 지체구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차량이 막히는 상행선 구간은 안산분기점에서 군자 톨게이트 사이 7km 구간과, 서해대교에서 화성 휴게소간 20km구간, 그리고 광천에서 서산사이 34km구간 등으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부터 성묘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했던 하행선의 지체도 여전합니다.

서창에서 화성휴게소 사이 42km 구간과 당진에서 남당진 사이 8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들이 극심하게 지체되고 있습니다.

도로 공사는 지금 서서울톨게이트에 도착한 차량은 군산 톨게이트에서부터 5시간, 서산 톨게이트에서부터는 3시간, 그리고 당진 톨게이트에서부터는 2시간 정도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해안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차량들이 더 늘어나면서 지체구간도 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출발하면 현재 소요시간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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