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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복 공격 48시간내 단행"

<8뉴스>

<앵커>

아프간사태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은 48시간 내에 보복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부대와 장비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군사작전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48시간 이내에 대대적인 보복 공격이 단행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빈 라덴의 기지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영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옵서버지는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미 공격계획을 승인했으며, 영국의 지원을 받는 치밀한 군사작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일 온 선데이와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등도 아프가니스탄 반군들이 이틀 안에 미국의 공습을 지원받으며 탈레반과의 전면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빈 라덴의 테러조직과 탈레반의 군사시설을 정교하게 겨냥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주요 방송들은 전투기를 동원한 수도 카불 인근의 탈레반 공군기지와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거점에 대한 공습으로 공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집중 공습 뒤에는 이미 아프간 내에서 작전에 들어간 미국의 레인저와 그린베레, 영국의 SAS 이외에 북극 등지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특수 부대 병력이 추가로 투입돼 본격적인 게릴라전을 벌일 것으로 영국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토마호크같은 중장거리 순항 미사일의 사용은 민간인 피해와 다른 이슬람 국가들의 반발을 고려해 이번 작전에서는 배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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