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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노동계, "한마음 위기극복"

<8뉴스>

<앵커>

경제계와 노동계가 오늘(14일) 한자리에 모여 위기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부도 조만간 비상경제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하남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테러사태가 우리경제에 몰고올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비상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나설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진념 경제부총리는 늦어도 다음주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시급한 과제는 에너지확보와 금융시장 안정, 그리고 경기부양입니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조짐을 보일 경우 사재기를 막기위해 석유수급 조정명령권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금융시장의 동요를 막기위해 기업이 필요한 현금과 유동성을 한국은행이 즉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올해안에 주택 50만호를 공급하고 내년도 예산에서 재정지출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재계는 조만간 민관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경제적 역경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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