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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상어 공격 비상

<8뉴스>

<앵커>

식인상어 '죠스' 공포에 미국 플로리다주가 떨고 있습니다. 해변에 상어들이 몰려들어 연일 사람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의 지구촌 소식,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플로리다 해변에 식인 상어 비상령이 내려졌습니다.

지난주부터 몰려든 수백마리의 상어떼가 해수욕객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해 이틀동안 무려 6명이 다쳤습니다.

파도타기를 하다 변을 당한 이 소녀는 다리에 상어의 이빨 자국이 선명합니다. 또다른 피해자는 아직까지 큰 충격에 빠져있습니다.

{피해자}
"파도타기도중 상어들이 이쪽에 5마리가, 저쪽에는 6-7마리의 상어가 있었어요.."

당국은 한창 관광객들이 몰리는 계절에 해수욕장을 폐쇄하지도 못하고 전전 긍긍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광산 폭발 사고/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의 광산에서 최악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36명이 숨지고 14명이 매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발 당시 갱도 안에는 2백59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탄광에서는 3년전에도 폭발 사고가 일어나, 광부 50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장수거북 멸종 위기/가이아나

산란기를 맞은 장수거북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세계 야생생물 기금은 가이아나 해안에서 알을 낳는 장수 거북 가운데 수백마리가 미처 해안에 도달하기도 전에 그물에 걸려 죽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알을 낳을 수 있는 암컷 바다거북이 불과 2천여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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