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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총재, 90세 이상 상봉 제안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남북 적십자회담 제의 30주년을 맞은 10일 남측의 90세가 넘은 고령 이산가족 1,800명의 생사확인과 상봉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서총재는 또 적십자회담을 하루 빨리 재개하고 이미 생사가 확인된 남북 이산가족 1,200명이 다가오는 추석에 선물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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