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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오늘밤 호우 비상

<8뉴스>

<앵커>

오늘(7일) 밤 8시 현재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중계차가 마포대교 남단에 나가 있습니다.

이찬휘 기자!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잠시 서울지역에 비가 그쳤습니다마는 조금 전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서울, 경기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평택과 안성, 오산과 용인 같은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면서 1시간에 20에서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영서와 제주 그리고 부산과 경남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그런데 중국과 서해 해상에서 많은 비를 가진 또 다른 구름이 우리나라로 계속해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지 않지만 충청과 호남, 영동지방에도 오늘 밤 호우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40에서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도 20에서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갑자기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저지대 주민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계곡에서 야영하는 사람들은 물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높은 곳으로 야영지를 옮겨야 합니다.

이번 비의 고비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까지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를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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