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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친환경' 공사 재개

<8뉴스>

<앵커>

새만금 간척공사가 2년여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해 공사비도 더 늘어났습니다. 김선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년 2개월 만에 공사가 재개된 새만금 방조제 현장입니다. 물막이 공사를 위한 덤프트럭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해상에서도 토사를 쏟아붓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관복/현대건설 부장}
"직원들의 모든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는데 그 동안은, 이번 공사 재개로 현장 직원들의 분위기가 활력적으로 변하고..."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될 새만금 간척사업에는 환경보존을 위해 1조 4000억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한갑수/농림부 장관}
"다음 세대를 두고두고 새만금 사업을 정말 잘 추진했다 하는 그런 역사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나갈 작정입니다."

우선 만경강과 동진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29개소가 들어섭니다. 또한 오수나 축산분뇨 처리를 위한 정화시설을 만들어 새만금 내부수질을 보호하고 인공습지와 철새도래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곽결호/환경부 기획관리실장}
"수질 개선대책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 추진이 되어야 되고 또 오염총량관리제가 추가적으로 실시가 되어야 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환경단체를 포함한 각계전문가와의 공동 조사를 통해 새만금 간척계획을 계속 보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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