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마포대교 새다리가
착공 3년6개월만에 완공됐습니다.
서울시는
마포대교 확장과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96년12월 착공한
마포대교 새 다리가 완공돼
3일 오후 2시를 기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새 마포대교는 폭 22.75m,
길이 천389m, 왕복 6차선의 1등급 교량입니다.
시는 새 마포대교가 완공됨에 따라
기존 마포대교는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을 보수하는 등 전면 개수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3년 12월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마포대교의 보수가 끝나는
2003년 12월 이후에는 마포대교가 신.구 교량이
결합된 쌍둥이 교량이 되며 차선도
현재의 왕복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크게 확장됩니다.
한편, 새 다리 개통과
기존 다리 통제로 인해 마포대교와
강변북로를 연결하는 램프가
오는 12월30일까지 통제됩니다.
엄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