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 일명 큰느타리버섯 재배때 수익성이 가장높은 적기 수확시기가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년동안 새송이의 수확시기별 저장 안전기간에 대해 연구한 결과, 버섯의 싹이 난 뒤 22일째 수확하면 저장기간이 21일로 가장길고 체중 감소량인 감모율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원은 특히 버섯싹이 생긴뒤 수확까지의 기간이 저장성과 상품성뿐 아니라 수확량을 좌우하는 감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연구과정에서 발생후 18일째 수확하면 최장 6일 저장에 감모율 9.5%, 20일째는 6일간 8.0%, 24일째는 3일간 14%로 조사돼 22일째 수확하면 저장성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지난해 첫 보급된 새송이는 맛과 향이 송이와 비슷한데다 가격도 ㎏당 1만6천원으로 송이 ㎏당 10만원 이상 보다 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지금까지 정확한 수확시기와 생육상태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새송이 재배농민들에게 버섯싹 발생후 22일째 수확하는 기술과 저장방법 등을 교육키로 했습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같은 적기 수확시기 구명은 저장성을 높이는 한편 버섯포자의 비산량을 줄여 연작장해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며 "농업기술원의교육에 따라 재배하면 농가소득를 높일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