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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G8 과잉진압 논란

◎앵커: 제노바에서 열린 G8 정상회담때 벌어진 반세계화 시위에 대한 이탈리아 경찰의 진압이 과잉진압이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중학생이 교사에게 총을 겨눠 28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 G8 정상회담 시위 과잉진압 논란 확산

이탈리아 경찰이 시위대 한명을 구석에 끌고 가 마구 때리고 있습니다. 격렬한 시위 도중 갑자기 총소리가 난 뒤 결국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독일과 영국할 것 없이 각국 의원들과 장관들의 공식 항의와 진상조사 요구가 잇따르면서 이탈리아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또 시위대 18명이 실종됐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온 가운데, 궁지에 몰린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폭력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총으로 교사 살해한 美 중학생 28년형 선고

14살 중학생 소년이 학교 복도에서 갑자기 교사에게 총을 겨눕니다. 이 교사는 총을 맞지 않았지만 다른 교사 한명이 이 학생의 총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 학생은 결국 2급 살인 혐의로 28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타이완 동물원, 사육동물 굶어죽을 위기

삼복 더위속에 타이완의 한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더위를 못 견딘게 아니라 일주일 넘게 먹이를 먹지 못해 굶어 죽은 것입니다. 동물원을 운영하는 지방 정부가 돈이 다 떨어졌다며 먹이를 주지 않은 것입니다. 결국 수의사들이 아사위기의 동물들을 구했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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