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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제의

◎앵커:여야 3당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한나라당 최병렬 부총재는 현재의 총체적 위기가 근시안적인 국가운영 방식과 정권 재창출에 집착한 제왕적 통치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부총재) "김 대통령께서는 정략적인 DJP공조아 3당 야합도 포기하십시요. 그리고 민주당 총재직도 떠나십시오">

총리를 포함해 대대적인 인사쇄신을 단행하고,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은 야당의 발목잡기와 집권을 위한 무한투쟁이 국정혼선을 초래했다며,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최고의원)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정쟁중단과 경제문제, 남북문제에 관한 초당적 대처를 논의할 것을 제의합니다.">

또, ´경제 비상시국´에 대처하기 위해 국회 안에 가칭 ´경제대책 협의회´를 두자고 제안했습니다.

자민련 이양희 사무총장은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내각제로 개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양희(자민련 사무총장) "참된 의회민주주의를 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내각 책임제를 채택해야 합니다">

남북 문제와 관련해, 야당은 대북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한 반면, 여당은 화해협력 정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SBS 박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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