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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방안 '본인부담 는다'

◎앵커: 골치거리였던 의약분업의 몇가지 문제점에 대해서도 이번에 개선책이 나왔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의약분업이후 주사를 맞기위해 병원처방전을 들고 약국으로 주사제를 사러가던 불편이 사라집니다.

다시말해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완전히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주사제에 붙던 처방,조제료가 없어져 연간 3천억원이 절약됩니다.

또 만성질환자의 처방전은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해 번번이 의료기관을 찾아가던 불편을 없앴습니다.

백혈병이나 암과 같은 희귀 난치병은 환자의 외래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하지만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은 환자부담이 다소 늘어납니다.

치매나 뇌졸중, 중증 정신질환자나 노인들을 위한 각종 제도는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의사들의 진료비 심사와 환자들의 수진자 조회를 강화해 보험금 청구의 거품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진찰료와 처방료는 통합해 과잉진료를 막기로 했습니다.

특히 건강보험증은 전자카드로 바뀝니다. 이는 모두 보험관리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제도를 강력하게 실시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BS 정하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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